한국산업기술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최근 시흥시 대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산기대 재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플레이즘'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마을플레이즘'이란 산기대와 시흥시 대야동 한울타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역 상생발전 모델을 발굴하는 마을재생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진행했다.

산기대 디자인학부 권오재·강아영 교수 및 재학생 20명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상징하는 △걸개그림 △마을지도 △마을 소개영상 △마을 한마음 모자이크 △마을주민 창작사진 △마을 생활소리 영상 제작 등 6가지 예술 활동을 수행했다.

사업을 총괄한 권오재 교수는 "이번 활동은 디자인학부 재학생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앞으로는 마을재생 관심 있는 산기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산기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