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오는 11일 오후2시 3층 다목적실에서 '한국문학포럼-미스터리와 한국사회'를 개최한다.
추리소설은 대표적인 대중문학 장르다. 이번 포럼은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 추리소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기조 강연은 추리소설의 원로이며 추리문학관 관장인 김성종 소설가가 진행한다.
김성종 소설가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후의 증인>에 대해 강연한다. 사회는 한국 근대추리소설을 본격적으로 탐구한 연구서 <탐정의 탄생: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과 역사>를 펴낸 박진영 교수(성균관대 국문과)가 맡았다.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마츠모토 세이초 기념관의 학예사도 참가하여 마츠모토 세이초 기념관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언 <미스테리아> 편집장이 주관하는 대담에 최근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으로 주목받은 서미애 작가도 참여한다.032-773-380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