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오는 9일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한글날 기념 축제'를 연다.
축제는 '나랏말싸미'란 주제로 백일장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백일장은 일반부 시, 산문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과 부문별 장원, 차상, 차하를 선정해 상장 및 상금(성남사랑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천향국악단의 축하공연, '어름산이 줄타기' 등이 이어진다.
또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는 행사 후 벽화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며, 20일까지 서각 이수자 이맹호 작가의 전각展(전)도 열린다.
이밖에 세종대왕·훈민정음 탁본 뜨기, 한글 긴소매 옷 만들기,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얼굴꽃단장(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박명숙 재단 대표이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우수한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한글 창제의 위대함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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