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1986'서 8~15일 '아트경기 미술장터'
▲ 나광호作 'Postman Joseph Roulin'(2018).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유니온아트페어가 함께하는 '2019 아트경기 미술장터'의 두 번째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수원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열린다.

지난 달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개최된 '아트경기 미술장터 All About Love'의 후속 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경기작가 44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경기 미술장터 'ART LIVING HOUSE'는 관람객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과 가까운 삶을 그려볼 수 있도록 제안한다.

'공간1986' 1층 홀에서 진행되는 2차 미술장터는 경기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협력사업자 3개(KAN, 상업화랑, 아트플레이스) 팀이 3개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전시와 함께 아트경기작가(윤목, 이효주)가 진행하는 미술체험은 물론 8일 열리는 오프닝행사에서는 신제현 작가와 DJ만평의 축하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아트경기 미술장터가 열리는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작가미술장터 '유니온아트페어-2019아트페스타'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두수 감독은 "이번 아트경기 미술장터와 유니온아트페어는 작가들에게는 미술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미술작품 소장 기회의 문턱을 낮추는 대안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아트경기'는 미술장터 이외에 공공기관 및 기업을 순회하는 '캠페인 전'과 경기도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는 '팝업 갤러리' 전시도 연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 또는 아트경기 웹페이지(www.artg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