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6일 전북과 33라운드 경기
무료입장 등 '구민의 날' 브랜드데이
팬사인회·승용차 경품 추첨 행사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중구민의 날' 브랜드데이 행사를 펼친다.

인천 중구에 거주 중인 구민 혹은 중구 소재 직장의 임직원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 N석 풋살장 방향에 마련된 '중구청 전용 부스'에서 중구 소속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사원증 등을 제시하면 전북전 ENS일반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기 전 시축 행사엔 홍인성 중구청장이 나서며, 하프타임에는 중구 구립 사물놀이단 '한울소리'가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이날 북측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푸드트럭을 운영해 중구민을 비롯한 인천 팬들의 허기를 달랠 예정이며 구단 대학생 마케터 '스포일러'가 준비한 대학교 축제존이 운영된다.

대학교 축제 콘셉트인 이번 대학생데이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 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오는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 모두에게 즐거움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패션 플리마켓, 손금사주, 캔들·비누·향수 체험 및 판매, 힙합-R&B 동아리 버스킹 공연, 스포츠마케팅동아리 현장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 부스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인천 구단은 레트로 감성의 이벤트존과 유아무료축구교실, 가족들을 위한 가족 운동회존 및 패밀리 포토존을 동시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1시부터는 30분간 팬 사인회가 E석 블루카페에서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중구민 및 인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승용차 경품을 제공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북전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좋은 기회다. 많은 중구민과 인천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도 힘을 내어 이번 시즌 첫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