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실버인력뱅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실버인력뱅크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형사업으로는 실버카페 4개소와 손맛찬(반찬가게) 1개소, 실버택배사업(3개소)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평가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400여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실버인력뱅크는 지난해 우수기관(시장형사업단)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한석 복지관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오산시와 세교복지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산=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