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제283회 임시회에서 2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가평군 성과시상금 지급·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가평군 육아 지원종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 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5007억6200만 원에 대해선 5억8400만 원을 삭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로 취소된 제52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 등 문화행사 13건이다.

삭감된 예산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로 증액하는 수정안으로 의결했다.

의회는 2차 추경예산에 대해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 관광 및 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이월 또는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