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태(무제 시리즈 ) 각105x148mm 종이에 과슈 2016 /사진제공=백인태 작가

시각예술작가 백인태 작가 개인전 '고라니'가 인천 중구 갤러리 '옹노(擁老)'에서 10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문화재단 인천형 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인천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작가는 판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10년간 작업물 400~500점을 모은 작품집 '고라니'를 출간한다.

작품은 짧은 에피소드 식 이야기와 시, 드로잉이 주를 이룬다. 작가의 개인 연애사와 돈·사회에 대한 인식, 작업 환경에 대한 냉소가 담겨 있다.

전시회 개최날인 10일 오후7시 북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작가가가 자작시를 낭송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관람료 무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