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 시 선수단 지원협약식
선수단 총 5명 … 종목 활성화 기대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SK텔레콤(주)과 인천광역시 장애인사이클선수단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을 연고로 하는 인천광역시 장애인사이클팀이 생긴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SKT 본사(서울 종로구)에서 SK텔레콤㈜과 인천광역시 장애인사이클선수단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장,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류길두 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김창수 ㈜갤럭시아SM 한국장애인문화스포츠육성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와 장애인사이클 선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SKT 장애인사이클선수단은 10월부터 인천을 연고로 활동하며, 갤럭시아SM이 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선수단은 총 5명(감독 1명, 선수 4명)이다.

류민호(전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감독의 지휘 아래 염슬찬(C2), 김용기(CYT1), 이재현(C1), 남경모(C3) 선수가 도로와 트랙 위를 달린다.

SKT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T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인 SKT가 장애인사이클선수단을 창단함으로써 장애인 체육의 직업적인 가치를 보다 높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장애인체육 및 장애인사이클종목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