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창업진흥원과 멘토링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기술기반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하는 등 창업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시는 창업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 지원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플랫폼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체계에 들어갔다.


 협약은 예비창업자 교육과 멘토링 지원, 창업 준비 지원, 지역기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첫 번째로 양주시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재권 출원, 보증,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준비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상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 활동 지원과 취·창업 정보제공 등 청년사업가 육성에 적극 나섰다.


 올해 창업 전문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우수 수료자에겐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14일엔 시청사 내 양주고용복지+센터에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센터를 개소한다. 현재 창업사무실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