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5일부터 사흘간 가진 생태보전 정책 마련을 위한 학습여행에서 민원서비스 전국 1위를 차지한 여수시를 방문해 여수시 어르신문화센터를 방문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5일부터 사흘간 가진 생태보전 정책 마련을 위한 학습여행에서 민원서비스 전국 1위를 차지한 여수시를 방문해 여수시 어르신문화센터를 방문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등 순천의 주요 생태자원을 돌아보는 '생태자원 보존'을 위한 학습여행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학습여행에는 송미희 위원장을 비롯해 홍원상·이상섭·안돈의·이금재 위원 등 벤치마킹단은 대한민국 경관대상 대상을 수상한 생태 관광지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을 방문해 시흥시의 다양한 생태자원인 ▲호조벌 논 습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오이도 연안 습지 등에 대한 습지보전정책 마련을 위한 계기를 가졌다.
 
벤치마킹단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를 수상한 여수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 배려 전용창구 운영현황을 살피고 시흥시의 민원행정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학습여행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순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박광호 교수로부터 예산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에 필요한 강의도 들었다.
 
송미희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시 생태자원의 보존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흥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태자원 보호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