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임무 수행· 현장 대응

인천 부평소방서는 지난 24일 십정동 열우물경기장에서 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가 다쳤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부평구보건소와 경찰서, 응급의료기관 등 161명이 참여했으며 차량도 25대 투입됐다. 훈련은 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상황별 임무 수행 및 현장 대응 등으로 이뤄졌다.

오원신 부평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향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