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체육관이 없는 7개 학교 중 6개 학교의 체육관 건립 사업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2차 교육협력사업으로 남사초등학교, 능원초등학교, 두창초등학교, 용마초등학교, 좌항초등학교, 대지중학교 6개 학교가 체육관 건립 학교로 선정돼 설계 예산이 확보됐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관 건립 학교의 사업비는 남사초 22억1900만 원, 능원초 26억3600만 원, 두창초 30억9500만 원, 용마초 37억9600만 원, 좌항초 24억 원, 대지중 29억900만 원 등 모두 170억5500만 원에 달한다.

용인교육청은 앞으로 엄교섭 의원(용인2·제2교육위원회) 등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확정된 체육관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한뜻으로 일을 추진할 계획이며,이번에 제외된 학교는 앞으로 조속히 선정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의 건강권 확보와 실내스포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