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고등학교(이슬비·정수민·전상현)가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소총 3자세 여자 단체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수민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24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50M 소총 3자세에서 단체전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수립했다.
경기체고는 세 선수가 3460점을 합작해 종전 한국주니어기록 3447점보다 13점이나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종목에서 우승했다. 준우승은 주엽고, 3위는 성남여고가 치지했다.
경기체고 정수민은 이어 열린 결선에서 합계 453.2점을 기록, 446.0점에 그친 팀동료 이슬비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부별신기록을 작성하면서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정수민은 종전 결선 부별기록(451.9점)을 1.3점 경신했다. 3위도 경기체고의 김지은이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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