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연말 … 성인 8000원→6000원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적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감사 요금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 8일 개통 이후 연말까지 열차 요금을 성인 6000원, 노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상 요금은 각각 8000원, 6000원, 5000원이다. 승차권을 소지한 탑승객은 구매 당일 총 3회 열차를 탈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일대 6.1㎞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각 역 매점에서 커피와 음료, 스낵을 판매하며 짐을 소지한 관광객들은 월미바다역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다. 월미바다역 인근 8부두 주차장(437면)과 박물관역 인근 국립해양박물관 부지 임시주차장(531면·주말만 이용 가능)도 개방한다.

공사는 앞으로 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역마다 특색에 맞는 테마역사를 조성해 현장학습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 내 월미바다열차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