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호국정신 함양 기여
▲ 23일 서울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해외 독립운동사적 탐방행사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58명은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 도착한 뒤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인 홍구공원, 송경령 능원, 김구 선생 피난처,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 선열들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돌아보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바른 역사의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