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10일 서울서 열띤 경쟁
▲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울 10월4~10일)에 참가하는 인천선수단 결단식이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열렸다.

결단식에는 박남춘 시장(단장), 이용범 시의회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 등 내빈을 비롯한 선수단 50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이날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의 건승을 기원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인천선수단은 총 46개 종목(정식 44개, 시범 2개)에 1477명(고등부 524명, 대학부 131명, 일반부 482명, 임원 340명)이 출전한다.

인천은 올해 종합 7위, 광역시 1위 사수가 목표다.

인천은 지난해까지 종합 7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7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출발은 좋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하키에서 금메달 1개(여일부 인천시체육회팀), 동메달 1개(남일부 인천시체육회팀)와 핸드볼에서 은메달 1개(여일부-인천시청팀)를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결단식 출정보고에서 곽희상 사무처장(총감독)은 "우리시 선수단은 지난 1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왔다.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포기하기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단장)은 "저는 스포츠를 진정으로 사랑한다. 여기 계신 분들이 인천체육의 선봉장이다. 여러분 뒤에는 300만 인천시민이 있다. 잘 준비하셨으니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단식은 ▲식전행사(타악기공연) ▲단기수여 ▲출정보고 ▲개식사, 축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스토리텔링(샌드아트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글·사진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