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21일 '기후시그널 8·5 공동캠페인, 우리동네 지도 그리기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8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 우리동네 열 지도 그리기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온도를 직접 측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보고회에선 그동안 측정한 온도 결과를 비교하고 이상기후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모둠별 발표를 통해 향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부평지역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후동아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