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와 국내 열차를 연계한 테마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한중카페리협회 및 한국해운조합,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 등과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연말께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철도와 인천∼단둥(丹東) 카페리를 이용, 한라산·백두산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상품은 SR 열차와 한중카페리를 연계, 이용하면서 요금을 할인 받을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내와 중국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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