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부터 반짝이던 실용 디자인
1920년대부터 반짝이던 실용 디자인
  • 안상아
  • 승인 2019.09.23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주 조명박물관 '바우하우스 100주년 특별전'
▲ 조명박물관 특별전 'Reflex Bauhaus' sabo collection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조명박물관

양주 조명박물관에서 바우하우스(Buhaus 1919~1933)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Reflex Bauhaus' sabo collection이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바우하우스의 대표 산업디자이너인 빌헬름 바겐펠트(Wilhelm Wagenfeld)의 1930년대 벽등부터 마트 스탐(Mart Stamm)의 1940년대 캔틸레버 체어, 비코 마지스레티(Vico Magistretti)의 1960년대 이클립스 스탠드 등 1920년대부터 1970년대 내외의 바우하우스 가치를 추구한 디자이너들의 조명과 가구 소품 219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 혁명의 아이콘이자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시작이 된 인류 첫 창조학교, 바우하우스는 건축을 주축으로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는 학교였다. 1933년 폐쇄된 바우하우스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많은 곳에서 모방됐다.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설계하는 방법 등 바우하우스의 교수법과 교육이념 등은 현대 조형 예술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바우하우스 유물 수집가인 사보 임상봉 작가는 "바우하우스 디자인은 과거의 방식을 따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통을 포용하고 산업화 돼가는 시대를 반영,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려고 한 수용과 변혁의 정신이 들어가 있다"며 "그것이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현재 진행형이 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조명과 가구의 아름다움은 물론,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최대한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