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과 우호 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정장선 시장의 땀끼시 우호 교류 협의 방문에 따른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땀끼시는 '응웬 반 루아' 당서기장과 '응웬 민 남' 인민위원회 부시장 등 10명이 시를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땀끼시 간 우호 교류 추진 협의, 땀끼시 관광자원과 투자유치 홍보, 의료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교류 기회와 협조 방법이 논의됐다.
 
양 도시는 협의에 따라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기로 했다.
 
정 시장은 "양 도시의 상호 방문으로 민간부문에서도 교류의 폭이 확대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응웬 반 루아 당서기장은 "상호 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땀끼시와 평택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민간을 포함, 상호 충분한 교류와 이해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한 후 땀끼시와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