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인천일보=김도현]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말레피센트 2’(감독 요아킴 뢰닝)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말레피센트 2’로 다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와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먼저 디즈니 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는 전편보다 더욱 포스 넘치는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라는 수식에 걸맞게 블랙 드레스를 뼈로 장식한 의상은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새롭게 합류한 할리우드의 대배우 미셸 파이퍼는 잉그리스 왕비로 변신,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이자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답게 우아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끝으로 말레피센트와 같은 뿔과 날개를 지녀 과연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숨겨진 종족의 리더 코널 역에는 치웨텔 에지오포가 완벽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