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지친 삶에 활력을 선사해 줄 '반려식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식물은 식물을 키우며 마음을 돌보는 치유효과를 지닌 식물로, 반려동물과는 달리 즉각적인 소통보다 식물과 꾸준히 함께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27일 이틀에 걸쳐 스트레스가 과중한 현대인을 위해 바질, 로즈마리, 페퍼민트, 캐모마일 등 정서회복 효과가 큰 허브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심어보는 실습도 겸한다.
 
또 허브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바질 페스토, 페퍼민트 모히또 만들기와 로즈마리 방향제, 캐모마일 미스트 제작 등도 배울 수 있다.
 
기홍도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교육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습을 겸해 다양한 허브를 직접 심고 가꾸는 법과 허브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식물과 교감하는 건강한 삶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31-760-2237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