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대학생연합팀 청춘포럼과 공동 주최한다.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와 시민들과 함께 공연과 아트마켓 상품을 선보이는 상생 페스티벌이다. 광장에 오면 문화 공연과 함께 청년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학생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안산지역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대학생들은 시민들에게 예술 작품을 제공해 젊은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청년사업이다.


 또 안산문화광장의 활발한 운영을 도모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산문화광장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젊음의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음악, 연극, 무용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으면 문화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고,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트마켓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관객들을 위해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밖에 문화 공연 관람 이벤트, 에어볼 뽑기, 아트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한다. 랜덤으로 선정된 시민들 중 인공지능 스피커,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 스타벅스 카드, 머그컵 등 많은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문화활동 기회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재단은 청년들이 더 많은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