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19~27일 제185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추경예산때보다 1859억원 증가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9일간의 임시회 기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일반회계 2조2700억원, 특별회계 6689억원 등 2조9389억원의 추경예산을 심사한다.
시의회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가 심의한 예산은 27일 열리는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를 열어 의결한다.
추경예산을 비롯한 처리 예정인 57개 안건은 화성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화성시 교복지원 조례안이다.
또 화성시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시행 및 운영 동의안,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을 위한 공동투자변경협약서 체결 동의요구안 등 주요 안건이 포함됐다.
박연숙 의원 등 7명이 공동 발의한 '화성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등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처리를 계획하고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19일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상정 안건들은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27일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를 통해 의결 처리하게 된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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