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제작 조립 시공법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평균 대비 약 20% 절감 효과
신한에스엔지 2009년 특허 출헌 취득
 

오산시가 최근 오산동 주택가 인근에 내부 기둥이 없어 실용성이 높은 주차타워를 건립해 눈길을 끈다.

이 공법은 시공사 신한에스엔지가 2010년 1월 특허를 취득한 HRC복합보 장지간구조 공법(HRE)으로 약 20%의 공사비 절감 효과도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산동 공영주차장은 신한에스엔지가 올해 2월18일~7월31일 오산동 315-2 일대에 대지면적 2333㎡(약705평), 연면적 4826.36㎡(약1460평) 지상 3층 4단 규모로 건립했다.

공영주차장은 일반형 78대, 확장형 119대, 장애인 7대, 여성전용 32대(법정23대) 등 모두 232대 주차가 가능하다.

공장제작 및 일체형 구조로 누수 및 유지보수가 필요없다. 장지간 공법으로 중간에 기둥이 없어 주차면 증가 및 주차를 원할하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공법은 현장에서 제작하는 주차타워와 달리 공장에서 제작된 상태로 들여와 현장에서 조립하면 완성할 수 있어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접합 구조물 형태다.

일반 철골구조에 비해 자재량이 30%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공장제작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공정 및 품질확보에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