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안) 채택의 건'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제145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147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은 의장들의 열띤 논의를 통해 가결됐다.


 결의문은 공익사업은 사업의 효과성과 시·군의 재정여건이 판단의 최우선 순위이지만 매칭사업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의견과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예산분담비율의 결정에 대해 매칭사업의 예산분담비율 책정 방식 개선과 지방재정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보다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 의회의 상호 소통과 지역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