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양일간 수원서 '민속예술제'
31개 시·군 경연…다양한 부대행사도
▲ 지난 2017년 민속예술제의 전통 장례문화 재현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원연합회

▲ 지난 2017년 민속예술제의 농악 재현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원연합회

▲ 지난 2017년 민속예술제의 모내기 재현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원연합회

▲ 지난 2017년 민속예술제의 길쌈 놀이 재현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원연합회

경기도 31개 시·군민들이 펼치는 전통 민속예술축제,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경기도민속예술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경기도 민속예술에 대한 긍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속극, 소리 등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기도 30개 시·군문화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상 1팀만이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경연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경연대회 외에도 응원단 및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화예술 체험부스에서는 가죽공예, 석고방향제 만들기, 향초 만들기, 전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푸드트럭존, 시·군문화원 홍보부스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이 신명나는 삼도농악가락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의 호국 군사무예 시연 등 우리 전통무예가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