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미양면 양지리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스에이티 등 4개 기업이 2022년까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미양면 양지리 산21-1번지 일원 22만3222㎡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양3 일반산업단지 22만3222㎡에는 산업시설용지 14만3999㎡, 지원시설용지 8712㎡, 공공시설용지 7만511㎡(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저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중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 등)는 미양면 소재지 쪽으로 집중 배치해 미양지역의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기업입주가 완료되면 모두 900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는 지난 6일 안성 미양3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