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0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서
▲ '2018 아트경기'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아트경기 소개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아트경기 공식 페이스북

▲ '2018 아트경기'에서 선보인 작품들. /사진=아트경기 공식 페이스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에서 '아트경기 미술장터×유니온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경기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 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한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우수작가로 선정된 김상균, 홍기원, 임승천을 비롯해 미술장터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이진솔, 박소현, 김소정, 김아라 등 신진 작가들의 폭넓은 작품 500여 점을 전시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경기 원로작가 주재환을 중심으로 경기 작가 5인의 특별전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콜라보 전시', '국제교류세미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다. 개막식 이후 육일봉, 신제현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프리카 전통 공연에 이어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한편, 아트경기는 경기작가 발굴, 육성과 도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아트경기는 서울에서도 경기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경기도의 미술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홈페이지(www.artg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