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 시민의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5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19 이천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는 박람회로, 지역의 우수한 5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관리·서비스·물류·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채용 설명 부스를 운영한다.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간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뤄지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에 참석해 취업 희망 기업들에 면접을 보면 된다.
　
부대행사로 여러 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지원부스가 운영된다.
　
이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창업 상담 및 관련 사업 안내가 이뤄진다.
　
또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일자리상담이 이뤄지며, 고용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는 고용기관별 취업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마장면 롯데아울렛에 위치한 직업체험시설 리쏘빌에서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구직자도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시민편의를 제공한다.
　
장병준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대규모로 열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연령대의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취업 희망 시민은 누구나 행사장에 방문해 취업 성공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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