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자살 예방사업 분야 우수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자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체계 마련 등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고 2017년 12월 자살예방센터를 부설로 추가 설치해 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자살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가 2016년 23.5명에서 2017년 21.2명으로 전년 대비 2.3명이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살률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