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남종면공설운동장에서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은 광주시가 조선백자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남종면 분원리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은 오프닝을 시작으로 지역내 39개 요장에서 '백자'라는 주제로 제작한 도자기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자기 전시·판매 뿐 아니라 물레체험, 가족 경연대회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진행되는 물레체험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물레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 경연대회는 주어진 시간 동안 흙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정의 시상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