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8기 대표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8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공공위원장 윤화섭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사회보장관련 시설 대표, 공익단체, 학계, 시민단체, 다문화 등 다양한 사회보장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25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제공 등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강성숙 안산시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이 민간공동위원장, 오창중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위원 위촉식 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체 3분기 운영보고 및 4분기 운영계획, 2019년 연차별 지역사회복장시행계획 신설 및 변경내용 등을 심의했다.

강성숙 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보장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윤화섭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지역사회복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로 민관합동연찬회, 선배시민학교, 복지정책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