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응체계 안전점검
▲ 지난 16일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경영진을 대동하고 인천공항 급유시설 등 핵심시설물에 대한 안전과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진이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 위기에 사전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구본환 사장과 경영진이 지난 16일 급유시설을 비롯한 인천공항 핵심 시설물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불시에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평소에 안전관리를 강조한 구본환 사장의 '안전은 공항운영의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점검 상시화 ▲위기관리 과제 발굴 ▲대응 체계 확립 등으로 '무결점 공항운영'을 담보하고 상주직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기존의 공항안전실을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로 바꿨다.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제도 개선을 목표로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예방'으로 혁신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사장이 직접 챙기기 위해 안전보건팀을 산업안전팀으로 개편한 바 있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편리한 무결점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7만여 인천공항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겠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을 단행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