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임시회 8일간 일정
하남시의회는 17일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아)를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2차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한다.

앞서 하남시는 기정 예산액에서 844억원(14.9%) 증가한 6516억원(일반회계 6240억원, 기타특별회계 276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23일에는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희)를 열고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과 '(가칭)하남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미숙 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안사항 해결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절하게 예산이 편성됐는지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한 뒤 집행부에도 "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내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