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착한일터 50호가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일터 50호 탄생의 주인공은 동두천중앙성모병원 74명의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의 후원자로 나서면서 착한일터로 지정됐다.

중앙성모병원은 평소 저소득층 환자의 생계가 어려운 본인부담 의료비를 못내는 경우 자체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무연고자 등의 사망자 장제비 감면 지원 등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에 공헌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착한일터는 직장인들이 급여 중 5000원 이상을 매월 기부 약정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모인 후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장학사업, 제도권 밖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