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1일 청석공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더불어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7호'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 인증에 따라 성공적인 건강도시 추진과 치매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란 도시화에 따른 건강위해 요소 증가에 따라 도시 자체를 시민건강에 이로운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에 건강요인을 반영해 건강 친화적인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부릴레이 '건강한 광주, 착한걷기 7호'에는 건강관리자회, ㈜신우건설, 신현카 블루서비스, 광주시 공무원(체육과, 건강증진과), 광주시 기업인협회에서 기부금을 후원하며 건강관리자회, 동원대학교, 오포능평어린이집 등이 걸음 수 기부의 선두 주자로 광주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이번 착한걷기 기부릴레이는 누적 목표 걸음 수 5500만보 달성 시 광주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춘 사진관'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청춘사진관 후원은 기존의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의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치매예방, 사회고립 예방 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릴레이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강도시 선포식'과 '건강한 광주, 착한걷기 7호' 기탁식은 오는 21일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