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호재로 미분양 제로 달성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호재로 미분양 제로 달성
  • 남창섭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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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미분양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10부터 공급에 들어간 검단신도시 공동주택 8개단지 9500여세대 중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4개단지 3000여 세대가 17일 완판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 등의 여파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 고전했지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계획들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발길이 다시 검단신도시로 향하고 있다. 

최근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조기 개통 등 잇따른 교통 호재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소진됐다.

특히 서울 5호선(가칭 '한강선')의 검단 연장에 대한 기대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공급 감소 예측, 3기 신도시 공급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요인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경유해 김포 양곡을 잇는 노선이다.

아울려 지난 8월 21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도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몸살을 앓았던 검단신도시가 다시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출발하여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4.45㎞ 구간(정거장 3곳)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계양역~검단신도시 6.9㎞ 구간)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사업비 4천126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2호선은 검단지구를 통과하여 김포와 일산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5월 발표한 수도권 서북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인천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이 포함됐다. 연장 노선은 불로지구~걸포북변역~킨텍스역~주엽역~일산역 등 약 12㎞ 노선을 연장해 GTX-A 노선(파주~동탄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중 최적 노선을 마련하고 인천시·경기도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3년 개통예정으로 있어 검단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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