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소금길 BI/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만 소금길 4박5일 종주 코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만 소금길 공식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만 권역(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일대 120km를 걷는 '생명의 길, 경기만 소금길 4박5일 종주 대장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대장정은 '120km 생명의 길, 누구보다 먼저 만나는 길, 경기만 소금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기만의 역사, 문화, 생태, 자연 등의 자원을 연결한 도보길을 따라 진행하는 백패킹 종주 프로젝트다.


 4박5일간 진행되는 종주 프로젝트는 시흥 연꽃 테마파크를 출발해 시흥 갯골 소금창고, 배곧 한울공원을 거쳐 안산 시화호 방조제, 경기 창작센터, 화성 제부도 아트파크, 공생염전, 궁평항, 화옹 방조제, 매향리 스튜디오까지 장장 120km 구간을 걷게 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능성티셔츠, 기념리본, 방수팩 등의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며 최종 완주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패커블가방이 추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4박5일 3만원, 공용텐트 이용시 5만원이며 단체 할인도 적용된다.


 일정은 각각 1차(10월3일~7일)와 2차(10월4일~8일), 3차(10월5일~9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정보 및 참가 신청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http://www.ecomuseum.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78)를 통해 신청,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종주를 통해 경기만 일대의 자연과 문화, 생태, 역사 자원 등의 컬렉션을 담은 경기만 소금길 자체로 경기만의 정체성 회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서해안을 대표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