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분 신청이 마감된 상황에서 지원 희망자가 많아 시가 사업비를 당초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6월까지 지역 내 신혼부부 317가구에 대출 이자 총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5년(신청일 기준) 이내 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가구다.
 
가구별 지원 규모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 중 1.25%에 대해 연 1회 100만원, 자녀가 있는 가구는 우대지원으로 1자녀 1.35% 120만원, 2자녀 이상 1.5% 130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추가 지원 희망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민원콜센터(1666-123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