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광덕공원 주차장 확충 사업 탄력
더불어민주당 김철민(경기 안산상록을)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이동 주거지역 노상주차장 조성 4억원 ▲성호공원 철쭉동산 주민편의시설 설치 4억원 ▲광덕공원 내 주차장 확충 7억원 등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인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연동 무선스위치 설치 1800만원 등에 투입된다.

그동안 성호공원, 광덕공원 등은 안산시 주차정비 10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서 김 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5000만원에 이어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까지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과 이중주차 등으로 주민들 불편함이 클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높아 주차장 확충 등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주차장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과 협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