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동에 1000㎡ 규모의 '지방재정의 숲'이 오는 11월까지 조성된다.


 '지방재정의 숲'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개소당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유재산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도심숲 조성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도심숲 조성 공모 당선으로 지방재정공제회 예산지원으로 마산동과 양촌읍 구래리 사이에 방치돼 있던 공유재산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방제정의 숲 조성 선정기관은 김포시와 경상남도 고성군 2개 지자체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10일 구래리 발전협의회 회원 등을 초청해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방치된 자투리 땅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환경을 개선하는 뜻 깊은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도심숲에 대한 시민수요가 많은 만큼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사업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