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대표 향토기업인 SK하이닉스를 지원하고 서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찾기 위한 '이천시-SK하이닉스 상생협력 정책제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400만원으로 최우수 1명(300만원), 우수 3명(200만원), 장려 5명(100만원) 등 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실현가능한 지역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천시민 및 이천지역 사회단체로 제한했다. 단, 이천에 소재한 기업에 재직 중인 시민이라면 이천시민이 아니더라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들은 1~2차 사전 심사과정을 거친 후 시행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사회적 가치 반영도 등을 기준으로 3차 심사(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는 SK하이닉스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협력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본 심사의 심사위원에 SK하이닉스 임직원을 위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제안공모전은 그간 시가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혜택에 대해 시 차원에서 이를 보답하는 방안으로 추진됐으며, 이천시와-SK하이닉스가 협력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공모주제로 최종 결정했다.
 
접수는 16일부터 10월15일이며,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제안공모란 및 이천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시민참여 제안공모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10월말쯤 이천시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