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20~22일 시청 일원에서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 65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의료기술·의료관광 관련 68개 업체가 마련한 120개 부스도 운영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려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의료기기와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 의료관광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디지털의료기기·뷰티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체험관은 시청 광장에서, 의료기기·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회와 병원 홍보설명회는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컨벤션 기간에 정원축제와 토요예술제를 개최해 행사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역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보다 5204명(104.6%) 늘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