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접어들면서 인천지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9월 첫째 주와 비교해 아파트값이 0.09% 올랐다. 전주 0.04% 상승에서 상승 폭이 0.05%p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수도권과 대전(0.25%)만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제주(-0.18%), 전북(-0.13%), 경북(-0.11%), 경남(-0.11%), 충북(-0.11%), 강원(0.10%), 충남(-0.07%)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인천은 전셋값에서도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상승 곡선이다. 지난주 0.05% 올랐으며 전주 0.07% 상승보다는 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전주(0.05%)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0.09%), 도봉·양천구(0.07%), 강남·서초구(0.06%)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0.11%), 세종(0.08%), 대구(0.07%), 전남(0.01%)가 올랐고, 제주(-0.13%), 강원(-0.12%), 전북(-0.12%), 경남(-0.10%), 부산(-0.07%) 등 나머지 지역은 하락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