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의 회장·농협 지부장, 농업인 격려.시민에 구매 당부
▲ 정장선(왼쪽) 평택시장이 이보영 상공회의소 회장, 박경원 지부장 등과 장터를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에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가 힘을 모으며 직거래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

평택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시청 광장 앞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평택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평택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팽성농협과 40여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내 농업인이 생산한 슈퍼오닝 농산물이 판매됐다.

또 시식행사와 저렴한 판매코너 운영, 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보영 상공회의소 회장, 박경완 지부장은 '평택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펼치며 장터에 마련된 농업인들의 부스를 찾아 격려하는 한편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평택 농산물 구매를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농산물 구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태풍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들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준만큼 소비 확대를 통해 힘이 돼주자"고 말했다.

이날 평택상공회의소는 '추석맞이 평택 농·특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직거래장터에서 평택쌀(10㎏) 300포(10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저소득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