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3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바뀐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는 가독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회원가입 없이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한편,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 했다. 또 관리자와 사용자의 상호 의사소통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 이용 시 각 기기에 맞추어 달라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접속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꾸준한 상호 의사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며 "경기옛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를 기반으로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로서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있다.  


경기도 옛길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옛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