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나리농원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한창이다./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 나리농원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한창이다./사진제공=양주시청

나리농원은 지금 천만송이 꽃과 빛으로 물든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한창이다.

한층 무르익은 축제 분위기는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22일까지 40여 종의 유등과 간접조명 등으로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중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나리농원은 12만3000여㎡의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칸나,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과 아름다운 조명 등으로 가득하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천일홍 축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개장 기간인 22일까지는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0일 전야제와 함께 21일∼22일 양일간 아름다운 꽃물결을 배경으로 펼쳐질 메인 축제와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청소년과 군인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다. 메인 축제가 열리는 21일∼22일은 무료다. 

입장권으로 지역 내 할인업소를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업소와 할인율 등은 나리농원 내 안내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 나리농원은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과 유등, 경관조명 등으로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장소로 거듭난다"며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연휴 기간 소중한 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