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는 지난 주말 태풍에 맞서 고생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원들은 소방서 급식소에 둘러앉아 맛있는 송편을 빚었다.
양현준 소방사는 "소방관의 근무 특성상 명절에도 고향을 갈 수 없지만 서장님이하 많은 동료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고향에 온 듯 한 느낌을 받았다"며 "즐겁게 만든 송편이라 더 맛있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영종소방서 모든 직원들은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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